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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정보 - 영유아기 놀이와 발달: 잘놀아야 잘 자라요!
    • 작성자 반송점
    • 작성일 2019-09-24
    • 조회 382
    첨부파일

     영유아기 아동들은 하루 종일 노는 것이 일이다. 어떤 어른들은 아이들이 놀기만 해서 참 좋겠다고 부러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영유아기 아동의 놀이는 단순한 놀이 그 이상이다. 놀이를 통해 경험하고 배우며 신체, 인지, 언어, 사회성, 정서측면에서 중요한 발달을 이루게 된다. 일정한 월령이 되면 부모들이 자녀에게 맞는 장난감을 사주고 함께 놀아주는 것도 이러한 영유아기의 발달을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영유아기의 놀이는 그만큼 중요하다. 놀이가 영유아기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신체발달을 돕는다
      영유아기에는 신체놀이 활동을 통해 몸을 움직이면서 대근육과 소근육이 발달되고 신체 각 부분의 협응력이 생기게 된다. 국가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영유아건강검진 항목 중 신체발달 항목을 살펴보면 자녀가 생각보다 많은 신체운동 능력을 기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자녀가 행여 다칠까봐 달리기, 매달리기, 계단 오르기 등의 신체 활동을 제한하고 놀이터에 한 번도 데리고 나가지 않는 등 과잉보호 한다면 자녀는 신체발달을 원활히 이루기 어려워진다. 놀이를 통해 자녀가 마음껏 움직이고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은 결국 발달에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그러므로 자녀의 신체활동을 제한하기보다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언어능력을 길러준다
      영유아는 모방을 통해 언어를 배워 나간다. 특히 부모나 또래와 놀이하면서 사용되는 여러 언어를 따라 해보고 활용해 보면서 언어능력을 기르게 된다. 따라서 자녀와 함께 놀이할 때 언어적 상호작용이 중요하다. 놀이상황에 맞는 언어를 적절히 사용하고 자녀가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영유아기 언어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때 부모가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자녀의 언어에도 반응해주고 확장해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자녀와 인형놀이를 하는 경우 자녀가 “인형 코 자.”라고 한다면 부모는 “인형이 졸려서 잠을 자는구나. 쿨쿨 잘도 자네.”하고 하며 반응하고 덧붙여 말해주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된다
      아동은 놀이를 통해 억압된 감정을 해소하고 공포, 불안, 적대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게 된다. 언어가 상대적으로 발달되지 못한 영유아기 자녀는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놀이를 통해 감정을 표출한다. 어린 아이들의 심리치료가 주로 놀이치료의 형태를 띠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자녀와 놀이하면서 자녀의 감정을 읽어주고 인정해주며 적절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영유아기 자녀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자아감을 형성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출처:  박지현(한국가족상담교육연구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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