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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정보 - 부모가 알아둬야 하는 내 자녀의 신체적 발달 2
    • 작성자 반송점
    • 작성일 2019-09-17
    • 조회 342
    첨부파일

    1) 미소는 요즘 자꾸 아빠 손을 깨물거나 옷을 잘근잘근 씹는다. 유치가 나기 시작하면서 간지러운지 자기도 모르게 자꾸 아빠 손을 입에 넣고 부드러운 잇몸으로 물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기는 며칠, 어느새 귀여운 유치가 앞니에 살짝 나있는 것이다. 모유와 분유, 곱게 갈은 이유식만 먹던 미소가 이제는 점점 커서 아빠와 같은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니 다 키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2) 얼마 전부터 기어 다니기 시작한 민승이. 팔 다리를 이용해서 앞으로 기어 다니는 민승이를 볼 때면 귀엽기만 하다. 아빠한테 오라는 말에 방긋 웃으며 오는 민승이를 볼 때마다 아빠로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아이가 기어 다니기 시작한 후부터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늘어났다. 모서리나 위험한 물건이 없는지 한시라도 눈을 뗄 수가 없다. 이제 걸어 다니기 시작하면 더욱 힘들다는데,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크는 것 같다.

    영아기 운동기능의 발달
    신생아는 외부자극에 대한 무의식적인 반응으로 반사행동을 해요.

    신생아들의 경우 손에 입을 넣으면 무조건 빤다든지, 입 근처에 손을 대면 입을 손가락이 있는 쪽으로 돌리려는 행동을 보인다. 이러한 행동이 반사행동인데, 신생아기 반사행동은 영아발달의 척도로 사용된다. 반사행동은 신생아의 기본욕구를 충족시키는 기능을 하거나 이후의 운동능력으로 대체된다. 

     

    [아이는 어느새 아빠만큼 자란다]

     

    영아기에는 운동기능이 발달해요.
    영아는 머리를 쳐들고, 앉고, 뒤집고, 기고, 서고, 걷는 등의 순서를 거치면서 대근육 운동기능을 발달시키게 된다. 소근육 운동기능의 경우 팔, 손, 손가락 순으로 발달하며, 점차적으로 손과 눈의 협응능력이 좋아진다.

    협응능력이란 감각이나 근육이 협력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눈과 손의 협응이란 눈으로 보고 판단한 것을 손을 움직여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영아들이 자신이 본 숟가락을 잡으려고 할 때 한 번에 숟가락을 잡지 못하는 것, 혹은 아이스크림이 든 숟가락을 입에 제대로 넣지 못하고 입 주변에 넣는 행동들은 협응능력이 덜 발달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영아들이 물건을 잡을 때 두 손가락이 아닌 손 전체로 물건을 잡는 것은 소근육 발달이 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신체를 움직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은 대근육과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유아기 신체발달의 특성
    가. 신체적 성장

    유아기에는 신체적 비율이 변화하고 골격이 성장하여 좀 더 성인과 비슷한 모습을 가지게 된다. 유아의 신장과 체중은 쑥쑥 성장한다. 평균적으로 매년 신장은 6cm, 체중은 3kg 정도씩 증가하나, 개인차가 커져서 유아에 따라 신체적 발달의 차이가 크다. 일반적으로 남아가 여아보다 신장이 더 크고 체중도 더 나간다.

    유치가 나요.
    개인차가 있지만 2세 반경에는 20개의 유치가 모두 나오며, 6세경부터는 유치가 빠지면서 영구치가 나기 시작한다. 영아의 유치를 잘 닦아주고, 칫솔질을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깨끗한 거즈로 잇몸을 닦아줌으로써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손가락을 빠는 습관은 치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손가락을 빠는 습관을 고쳐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릴 적 버릇을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못 고치는 아이들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손가락을 빠는 습관은 불안과 관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유아에게 안정성과 신뢰를 제공하면 이 습관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 여성가족부 자녀연령별 육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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