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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정보 - 막연하기만 한 부모역할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작성자 반송점
    • 작성일 2019-12-03
    • 조회 252
    첨부파일
    부모역할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아마도 자녀를 잘 키우는 일일 것이다. 자녀를 잘 키운다는 의미는 부모마다 다를 수 있다. 정직한 사람, 리더십 있는 사람, 자기표현을 잘 하는 사람 등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참 잘 컸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어떠해야 한다는 기준은 저마다 다를 것이다. 그러나 서로 기준이 달라도 부모역할은 몇 가지 공통된 지향점을 가지고 수행되어야 한다.





    ■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사람이 되게 하기
      자녀가 갓 태어났을 때는 하나부터 열까지 부모의 손길이 필요하다. 기저귀도 갈아주고 분유도 먹여야 하고 먹고 나면 바로 세워서 트림도 시켜주어야 한다. 옷도 갈아입히고 목욕도 시켜주어야 한다. 자녀에게 혼자서 할 수 있는 능력이 아직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녀가 자라서 근육에 힘도 생기고 혼자 걷고 무언가를 스스로 하고 싶어 할 때가 되면 부모는 그 동안 해 왔던 수 백 가지 손길을 조금씩 줄여 자녀에게 성취감을 맛볼 기회를 주어야 한다. 혼자서 신발을 신어보고 밥을 먹어보고, 마음먹은 대로 달려보는 것은 자녀가 한 인간으로서의 자율성을 기르고 독립심을 키우며 성장해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도 자녀가 커감에 따라 모든 일에 손발이 되어주던 것에서 점점 곁에서 응원하고 격려하는 방식으로 변해야 한다. 자녀가 마냥 아기가 아닌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말이다.


    ■ 더불어 사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하기
      아무리 사회가 변하고 가치관이 개인주의적으로 변한다 하더라도 혼자서 살 수는 없다. 부모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사회에 잘 적응하고 타인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어려서부터 이끌어주는 것이다. 학업이나 직업은 이를 위한 수단의 일부이다. 자녀에게 함께 사는 세상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이룰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하고 길잡이가 되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함을 잊지 말자.




    ■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기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말이 생겨나고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 작더라도 개인에게 주는 행복감이 삶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짐작할 수 있다. 행복이나 쉬어가기에 대한 책도 크게 관심을 받지 않는가. 그런데 뉴스나 신문을 보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다는 기사를 종종 보게 된다. 행복하지 않은 이유로는 학업스트레스나 부모님과의 관계를 꼽기도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사실 공부도 부모님의 잔소리도 모두 자녀의 행복을 위한 것인데 행복하지 않다니. 자녀가 진정 행복하려면 어떻게 부모역할을 해야 할지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이다. 그리고 예비부모인 지금이 자녀의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고 부부가 함께 이야기 해 나갈 좋은 시작점일 것이다.

     

     

     

                                                                     출처: 여성가족부 예비부모 육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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