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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정보 -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린이집 적응하기
    • 작성자 반송점
    • 작성일 2020-02-18
    • 조회 283
    첨부파일

      해마다 3월 즈음이면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자녀를 어린이집에 적응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린이집에 적응하는 것은 자녀에게 커다란 도전이다. 그 동안 가정 내에서 부모나 조부모 등 주양육자의 보살핌을 받던 익숙한 생활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도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자녀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 기분 좋게 헤어지고 반갑게 만나기
    어린이집에 이제 막 다니기 시작한 자녀가 하루 만에 적응을 마치고 부모와 아무렇지도 않게 헤어지는 것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새로운 환경이 낯설고 불안하기 때문에 자녀는 쉽게 부모와 헤어지지 못한다. 이 때 부모도 속상해서 같이 눈물을 보이거나 미안한 마음에 자녀를 품에 안고 오랫동안 떠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헤어지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수록 자녀는 마음을 추스르는 데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는 자녀의 적응을 더 힘들게 만드는 것이다. 오히려 밝게 인사하고 헤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자녀에게 훨씬 도움이 된다. 기분 좋게 헤어지고 만날 때 반갑게 만나자.


    어린이집에 대해 자녀와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어린이집에서 일과를 보내고 난 자녀와 집에 돌아와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적응에 도움이 된다.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어린 자녀라도 어린이집에 대해 재미있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도록 하자. 선생님이나 친구들, 장난감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선생님이 알림장에 적어준 내용을 토대로 좀 더 살을 붙여 이야기해보자. 어린이집과 가정에 똑같은 장난감이나 물건이 있다면 이에 대해 이야기 하여 더욱 친숙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부모가 어린이집 생활에 관심을 갖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창문에서 기웃거리지 않기
    자녀를 어린이집에 들여보내고 나면 아이가 잘 있는지 궁금하여 몰래 엿보거나 창문을 기웃거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자녀와 눈이 마주치기라도 한다면 겨우 진정된 아이 마음이 다시 불안해질 수도 있고 새로운 환경에 집중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교사도 함께 불안해질 수 있다. 잠시 마음을 편히 가지고 기다려주자. 부모도 어린이집에 적응이 필요하다.


    교사를 믿고 협력하기
    자녀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사를 믿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녀의 적응을 위해 어떤 부분을 어떻게 지도해 나갈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 가정과의 연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원활한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녀의 특성 등 교사가 참고 할 만 한 점들을 공유하고 가정에서 지도에 필요한 부분을 교사로부터 제공받는 등 교사와 부모 간 상호 협조적인 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 



    출처: 여성가족부 좋은 부모 행복한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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