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스펀지로 물감을 찍어 펴바르고 수레를 만들어 좋아하는 과일모형을 싣고 끌어보며 본인이 만든거라 더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어요
요즘 아이가 스스로 만들고 그리고 하는 놀이를 좋아하는데 키트를 받고 물감으로 채색도 하고 날개도 붙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스로 만든 장난감이라 더 잘 가지고 놀이 하는 것 같네요
오리 장난감을 만들려면 사포작업을 먼저 해야 한다고 했더니 아이가 본인이 사포작업을 해 보고 싶다고 해서 하라고 손에 쥐어주니 재미있다고 엄청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수연이는 끌고 다니는 것도 좋아했지만 트램펄린 위에서 오리와 같이 뛰는 걸 제일 좋아했어요 오리와 같이 칙칙 폭폭하며 같이 온 집안을 돌아 다녔습니다 오리 다 좋아라고 하네요
저번에 이어 두번째 작업이라 그런지 아이가 능숙하게 잘 하더라구요 얼른얼른 완성하려는 저와 달리 여기 덜 칠해졌다 여기 안 말랐다 꼼꼼하게 작업하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노란색과 파란색이 섞이면서 다른 색이 나오는게 신기했는지 스케치북에 몇 번을 섞어서 칠하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완성 후에는10월에 만들었던 우리집 요리사는 바로 나 소꿉놀이를 꺼내 와서 놀더라구요
그리고 꾸미는 걸 무척 좋아하는 우리 딸 오리자동차보다 물감으로 색칠하는 걸 더 좋아하네요 그래도 만들고 나니 뿌듯한지 이름까지 지어주네요 감사합니다
아이가 오리 장난감을 보더니 좋아하면서 끌어보기도 하고 색깔도 말했어요 또 쉐이커도 흔들어보면서 귤도 기차에 넣어보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이번엔 특별히 아빠가 오리를 만들어 주셨어요 이렇게 육아에 동참해주니 엄마는 너무 좋습니다 아이도 아빠가 공들여 만든 장난감을 매우 좋아합니다 자꾸 오리를 묶어두고 마차에 본인이 타려고해서 조만간 오리가 부서질지도 모르겠어요 목공예놀이키트 또 하면 좋겠어요 아이만족도보다 아빠만족도가 뿜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