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차 행복그린꼬마정원
" 올리브나무야 안녕! "
식물키우기를 통해 새로운 식물을 관찰하는 기회가 생기고,
식물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져요.
식물을 직접 키워보면서 식물이 잘 자라는 환경을
체험을 통해 알아가요.
<올리브나무 키우기> 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매 맺는 그날까지 응원합니다^^
‘작은 화분에서 큰 화분으로 옮겨 주어야지 잘 자란다.’ 면서 나뭇가지가 있으니 아프다고 누나보고 잡으라고 하네요. 그래도 가득가득 흙을 담아주어야지 따뜻하다면서 넘치도록 담아주고 보라색 자갈로 잘 덮어주어야지 예쁘게 큰다면서 화분이름은 ‘귀요미’ 라고 합니다. 입이 둥근 둥글 귀엽게 생겼다고요. 화분과 함께 온 블록으로 꽃과 동물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하네요.
사실은 아이보다 엄마인 제가 식물을 더 좋아해서 늘 행복그린 꼬마정원을 보고 신청하는 편입니다. 여러 번 경험해서인지 아이도 이제 분갈이를 자연스럽게 해내는 편이고, 소소한 화분 꾸미기 활동을 같이 하며 생각을 나누는 즐거움이 참 좋았습니다. 이번 키트에는 특별히 아이가 좋아하는 블록이 있어서 오히려 저에게 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는 주도성을 보여주기도 했고 여러모로 재미있었습니다!
매번 기다려지는 행복그린 꼬마정원 키트예요. 이번에는 화분을 꾸미는 활동이 아니어서 화분 받아서 나오자마자 아이와 바로 올리브나무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밖에서 활동하니 흙 걱정 없이 더 편하게 했고 주변 낙엽과 함께 가을 분위기에 푹 빠졌었어요. 보라색 컬러스톤으로 장식을 해주니 자기 화분이라고 꼭 잡고 챙겨서 조심조심 차에 실어 집까지 스스로 들고 왔어요. 매달 집에 화분이 하나씩 늘고 있어서 조금 걱정은 되지만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원예활동과 연계된 미술활동을 즐기며 정서적으로 미적으로 성장하는 것 같아요. 즐거워하는 아이의 표정~ 예쁘게 담아보았어요.
반복적으로 식물에 대한 활동을 하니 아이가 '마사토'라는 생소한 이름을 기억하고 먼저 마사토를 부어주어야 하는 것도 기억하더라고요! 식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생명의 존귀함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합니다.^^♡
아이와 올리브나무를 살펴보고 올리브나무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피자 먹을 때 까만 동그란거?’ 라며 올리브열매의 모양도 생각해보고 아이가 조심조심 올리브나무를 옮겨 심고 물도 흠뻑 주며 ‘물 많이 먹고 잘 자라라~’ 하고 이야기 해 주네요. 무지개 나무라고 예쁜 이름도 지어주었답니다.
아이와 올리브나무를 심으면서 대화하고, 이름을 무엇으로 지을지 상의하면서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아이가 올리브나무 이름을 미미로 짓고 싶다고 하면서 스스로 하는 모습에 대견스러웠어요.
키트를 받아오니 아이들이 먼저 빨리 활동을 해야 한다고 재촉하며 이야기 합니다. 어떤 나무일지에 대한 기대감을 시작으로 사진 속 열매가 나중에 진짜 열리는지 많이 궁금해 하였고 그렇게 하기 위한 돌봄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시간 갖게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올리브나무에 관심을 갖고 탐색도 해보고 올리브뿌리를 만져보기도 하고 아이가 신기한 표정들이 가득했어요.♡♡올리브나무 예쁜 화분에 옮겨심기를 하였고 디폼 블록으로 멋지게 꾸미기도 완성했답니다. 소중한 시간을 보내서♡♡감사드립니다.♡♡
올리브나무를 분갈이 하기 전에 잎과 줄기를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며 관찰을 했는데 나뭇잎이 작아서 귀엽다고 하며 살펴보는 아이였어요. 함께 받은 디폼 블록으로 만들기도 하며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