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빼빼로와 건포도를 먹어 보았습니다. 빼빼로를 손에 잡고 중간에 잘라서 먹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주신 고구마도 맛있게 쩌서 만져보고 물과 함께 먹어 보았습니다. 건포도도 만져보고 먹어 보았습니다. 저희 아이가 빼빼로,
고구마, 건포도를 만져보면서 촉감도 느끼고 먹어도 봐서 식감도 느끼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보내주신 밀가루로 손이
하얗게 되는 경험을 해 보았습니다.
밀가루랑 빵가루 색이랑 촉감도 탐색해보고 채반으로 쳐보고 나중에 반죽을 하면서 물감도 섞어서
이쁜 케익도 만들어보고 때마침 초가 있어서 생일 파티도 해봤어요
반죽으로 눈사람 만들기도 하고 가루에다가 깃발 꽂아서 쓰러트리기도 하고 알려주신 애벌레도
만들어 보고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평소에 고구마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 이번에도 안먹겠거니 했는데 고구마 튀김 했더니 아이가 너무 잘먹었어요~
역시 튀긴건 애나 어른이나 맛있나봐요
고구마 쪄서 올리고당, 건포도 넣고 숟가락으로 한수쿱 떠서 통깨 둘렀어요. 빼빼로로 꾸며서 한입에 꿀꺽하더니
너무 맛있다고 엄지척하네요. 예전에 고구마 캤었던 추억도 이야기하며 즐거운 요리시간을 가졌답니다.
김**2021 님후기
빵가루와 밀가루를 갖고도 정말 오래 놀아요 만져보며 느낌이 다른것도 느껴보고, 얼굴에도 묻혀가면서 열심히에요
파스텔로 밀가루에 색도 입혀 보았어요
동그란 색깔접시에 얼굴도 그리고 밀가루 반죽을 하여 떡도 만들었어요. 아빠한테 대접한다고 하네요.
새알심, 찹쌀떡 같아 보아요. 정말 먹어도 되는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2590 님후기
'안녕 가루야!! 함께 놀자!!'
이번 달에도 아이자람꿈터 꾸러미와 함께 즐겁게 활동한 후기입니다♡
<사진1>
1. 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꾸러미에 들어있는 비닐시트를 쫘악 거실에 펼쳐주었어요.(매번 시트까지 챙겨주시는 아이자람꿈터 센스에 이번에도 감동했어요♡.♡)
가장 먼저 시작한 활동은 밀가루로 표현해보기 였어요. 고운 망을 이용하여 아이 양손에 밀가루 눈이 내리도록 했어요~ 그리고 조심조심 손을 떼어내니 예쁜 손 모양 완성!! 그리고 면봉을 반으로 잘라 뼈를 표현하는 엑스레이 놀이로 확장해 보았어요. 이 놀이를 하며 엑스레이의 원리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었어요.
제가 망으로 밀가루를 솔솔 뿌리는 게 재미있어 보였는지 아이가 한참 동안이나 밀가루 눈 내리기 놀이를 반복했어요. 밀가루 위에 그림도 그리고, 모양틀 위에 뿌려서 여러 가지 모양 만들기도 해보았어요.
2. 본격적으로 밀가루와 빵가루를 만지고, 반죽하고, 꾸미는 활동을 했어요. 밀가루와 빵가루를 쏟아서 촉감이 어떻게 다른지, 맛은 어떤지, 소리, 색까지 비교 해 본 후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놀이를 했어요. 반죽을 하면 어떻게 변하는지, 느낌은 어떤지, 식감은 어떤지 이야기 나누었어요.
하나로 뭉쳐진 반죽을 쭉쭉 펼쳐서 손도장도 찍어보고, 발도장도 꾹 찍어보았어요.
아이에게 밀가루 반죽으로 뭘 만들고 싶냐고 물었더니, 화산을 표현하고 싶다고 하길래 어찌 표현하겠다는 건지 몰라 지켜보았더니, 솜을 이용해서 화산에서 나오는 연기를 만들고, 나무도 만들어서 화산섬을 표현하더라고요.
빵가루 반죽으로는 케익을 만들고 싶다고 해서 반죽으로 케익틀을 만들고 집에 있는 장난감을 활용해서 딸기케익과 모듬과일케익을 만들었어요. 장난감 초도 올리고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보았어요.
조물조물해서 자동차도 만들어 보더니 모양이 심심했는지 아이 보물 상자에 있는 재료를 꺼내와서 예쁘게 꾸며주었어요.
그리고 찍기틀을 이용해서 꽃, 동물, 별, 구름 등 다양한 모양을 찍어보았답니다.
<사진2>
1. 이번엔 막대과자와 건포도를 이용한 활동인데요. 막대과자로 무엇을 표현하면 좋을까 생각했더니 제일 먼저 자유의 여신상이 떠올라서 아이에게 만들어 보자고 했어요. 얼굴은 빵가루 반죽으로 만들고, 건포도를 이용해서 눈과 입을 표현했어요. 왕관은 막대과자로 마무리!!
막대과자를 먹고 싶다는 아이를 달래가며 사다리, 도형, 집 등 여러 가지 모양 만들기도 해보았어요.
2. '춤추는 건포도'활동도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투명 컵에 물과 베이킹소다를 넣고 건포도를 넣어줘요. 건포도는 물보다 밀도가 커서 가라앉지만, 여기에 식초를 넣어주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이 기포가 건포도에 달라붙어 건포도의 밀도가 낮아지게 돼요. 그러면서 건포도가 위로 쓩 올라가고, 이산화탄소가 날아가면 다시 아래로 내려오면서 계속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마치 춤을 추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나요~ 아이가 과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유익한 활동이었어요.
3. 건포도로 수박씨를 표현해보자고 했더니 아이가 멋진 수박 그림을 뚝딱 그렸어요. 이 그림 위에 건포도를 올리니까 시원하고 맛있는 수박이 완성되었어요.
그리고 앞서서 활동했던 반죽을 활용하여 건포도가 들어간 백설기도 만들어보고, 이 반죽을 다시 조물조물해서 수염은 이쑤시개, 눈과 토, 귀는 건포도로 귀여운 토끼를 만들어보았어요.
아이자람꿈터 반송점 덕분에 아이에게 최고의 엄마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꾸러미 수령하면 여러 가지로 응용해서 놀이해 주려고 고민도 많이 하고, 보내주신 재료 하나라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