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활동>
1차활동은 꼬옥 새싹보리가 올라온 사진도 올리고 싶어 2차활동 먼저 올립니다^^
며칠 전 놀이터에서 애벌레를 발견했어요. 꼬물꼬물 기어가는 모습도 보았지요. 용감하게(?) 만져보기까지해서 그런지 애벌레를 만들꺼란 얘기에 빨리 만들자고 재촉해서 책은 뒤로하고 꾸러미부터 꺼내었습니다.
애벌레는 모래속에서 발견했지만 나뭇잎을 갉아먹는다고 알려주며 우리도 애벌레를 데리고 오기 전에 나뭇잎을 먼저 만들자~하고 색깔접시를 꺼냈더니 장난감을 올리며 '요리나왔습니다'~하네요 ㅎㅎ
색깔접시 오리는 건 어렵다며 자신은 색종이를 오리겠다고 합니다.
습자지를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겹쳐보기도 하며 탐색을 한 뒤 구기는 소리도 재미있고, 잘 구겨져서 그런지 힘이 세진 것 같다고 하네요 ㅎㅎ하지만 찢는건 결따라 찢지 않으면 잘 안되서 다시 시무룩 ㅎㅎ
나뭇잎위에 애벌레를 열심히 만들고, 눈도 붙여주었어요. 그리고 오늘의 하일라이트! 애벌레에 물주기! 습자지가 물을 먹고 부풀어 오르는 모습이 신기한지 애벌레를 습자지만드는데 다 썼어요 ㅜㅜ 애벌레도 나뭇잎을 먹고 이렇게 커진다고 말해주었어요. '근데 이 애벌레는 자라서 뭐가 될까?'라고 물었지만 열심히 애벌레에게 물주는 아들. 엄청 집중했네요.
남은 습자지와 가위질한 종이로 멋진 나무도 표현해보았답니다.
주신 종이자료로는 애벌레만들때 이해가 잘 안 되었는데 영상보니 이해가 쏙쏙되요~^^
빨대로 습자지를 돌돌말때 느슨하게 해야 뺄 때 잘 빠지네요^^


김**   1105
선생님이 보내주시는 설명을 보고 잘 따라해요. 엄마 설명보다 재미있는 모양입니다^^ 나비 만들기도 애벌레 만들기도 무척 좋아했는데 애벌레에 물주는 것을 제일 재미있어 했어요^^ 애벌레를 얼마나 많이 만들었는지요^^ 봄내음 물씬 나는 활동이었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