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판화놀이도 하고 수채화테이핑미술놀이도 해보았습니다. 물감은 워낙에 좋아하는 놀잇감이라서 물감 보자마자 너무 신나하면서 여기저기 손가락으로 찍고 골판지에 롤링하고 잘라서 찍어보고 하였습니다. 테이프활동은 아직 테잎을 잘 자르지못해서 잘라주면 아이가 붙이는 활동 위주로 하였는데 멋진작품이 완성되었어요 :)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스킹 테이프 미술놀이는 아이가 여러번 해봐서 좀 익숙한 상태인데도 테이프를 길이 조절해야하고 선에 맞게 찢어서 붙이는건 꽤 집중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고 엄마랑 같이 하자며 살짝 엄살도 피우네요^^ 파란색 보라색 나무로 만들어보면 어떠냐고 물으니 그런 나무가 어디있냐며 사물이나 색에 대한 고정관념이 이미 생긴터라 창의적 결과물은 얻지 못하는 아쉬움.. 그래도 사인펜과 색연필을 더해 도안을 예쁘게 칠하고 아빠에게 자랑도 해보며 으쓱하네요^^
마스킹 테이프놀이는 이전에도 해봐서 아이들이 시작하기전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이번에는 도안도 따로있고 마스킹테이프도 색깔이 다양하고 무늬도 있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했습니다. 각자마음에 드는 도안을 가지고 좋아하는 색의 마스킹테이프를 골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직접 마스킹테이프를 떼는게 어려워서 가위로 잘랐는데 계속하다보니 손에익어서 원하는 크기로 자유자재로 찢어서 붙일수있었습니다. 도안이 복잡해서 완성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작품하나를 완성하고나니 아이들의 만족도와 보람이 매우 컸습니다. 집중력도 기르고 성취감도 느낄수있는 좋은시간이었습니다
마스킹테이프로 여러가지 프린트에 색입히기를 해보았어요. 엠버,폴리도 매우 좋아하는데 도화지에 색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모자이크하듯이 붙이고 떼어내며 놀이했어요 처음엔 큰관심이 없더니 정말 좋아하네요~ 알록달록 길게 또 짧게 직접 자르며 색깔친구들이야기도 많이 했습니다 흥미로운 놀잇감이었어요
역시 둘째는 형이 하는걸 모두 따라하고 싶어합니다. 형이 풍차를 하겠다고 하니 자기도 기필코 풍차를 하겠다고 해서 복사하여서 활동합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첨엔 가위로 자르다가 손으로 찢기를 터득하니 소근육 발달하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형이 빠른 속도로 완성하는 모습을 보며 따라가느라 힘이 들지만 끝까지 완성하여 나란히 나란히 두 작품 거실에 전시하였답니다
얼마전부터 모자이크 미술놀이를 하고 싶어했는데 모자이크테이프 덕에 쉽고 재미있게 해볼 수 있었어요 아이가 선택한 유니콘에 테이프를 골라가며 끈기있게 그림을 완성해가는 모습이 예뻤어요 이이가 질문을 하네요 "엄마, 유니콘은 어디에 사는지 알아요?" 유니콘은 어디에 살고 있을까요......
그림도안을 직접 골라 마스킹테이프로 색을 채워보았는데 집중력이 정말 최고 였어요. 물고기를 너무 사랑하는 아이라 알록달록 예쁘게 만들어주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답니다~^^ 그동안 해왔던 단순한 마스킹테이프 미술놀이와는 달리 그림을 채워보는 놀이이다보니 시간이 다소 오래걸리것 같아 걱정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끝까지 집중해서 완성하는 걸 보고 너무 기특했어요^^ 아직 어리다보니 선에 정확히 붙이지못해 조금은 어설프지만 상상력도 무한히 펼치며 즐겁게 놀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3차 활동마스킹테이프를 탐색하고, 모자이크에 대해 설명해주고 채색한다는 느낌으로 붙여 나갔습니다. 혼자 테이프를 뜯는 걸 힘들어해서 뜯어 주고 아이가 모자이크 놀이를 완성했습니다. 포크에 폼폼이를 붙여서 찍는 느낌으로 물감을 찍어 봤어요. 아이가 재미있다를 연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만든 도안은 오려서 도화지에 장식하며 완성했습니다.
도안들을 쭉 보더니 물고기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수채화 마스킹 테이프 놀이는 처음이였네요. 아직 아이가 쭈욱 잡아서 길게~~ 뜯기는 하는데 작게 작게 찢거나, 가위질은 서투르기에 제가 손으로 가위로 열심히 색깔 테이프들을 잘라서 제공해줬네요. 너무나 집중하며 잘 하더라구요. 저는 잘라서 테이블에 붙이기 아주 바뻤답니다.^^ 완성하곤 엄청 뿌듯해하며 작품을 한동안 들고 다녔어요.~~ 항상 감사드려요😆 12월 프로그램 신청 시간을 놓쳐서 신청을 요번엔 하나도 못해 너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