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차 운영요원 프로그램
나는야 환경지키미 (온라인진행)
2022.5.11(수) - 무럭무럭 자라요
저번에 씻어서 말린 패트병을 잘라서 보석스티커를 붙였습니다. 패트병에 입을 대고 소리를 내니 이상한 소리가 나서 웃음이 터졌네요. 모든 아이들이 그러하듯 스티커붙이기는 재밌게 했어요. 배양토는 만져보라고 하니 깔끔을 떠는지 숟가락으로만 한다고 하네요. 식물을 심고 욕실에서 물을 주었습니다. 이름을 뭘로 할까 물으니 '초록이'로 한답니다. 이름을 붙여주고 물주기 담당하기로 했어요. 이쁘게 잘 가꾸겠습니다~
빈 생수병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단면을 가려주고 스티커로 화분을 꾸며주었습니다. 이게 화분이냐고 의아해해서 배양토를 페트병 바닥에 좀 깔아주니 신기해하면서 꾸며주기를 했어요. 모종을 화분에서 꺼내자 두 눈이 화들짝 커지더라구요. 함께 식물 뿌리도 관찰해보았지요. 새 화분에 옮겨주고 배양토를 넣어주며 쑥쑥이의 밥을 준다고 하네요. 많이 먹고 쑥쑥자라라~ 이야기해주고 친구 화분들 옆에 보내주었어요. 그냥 놓고오기 아쉬었는지 분무기로 물도 뿌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 잘안붙어서 고생하긴했지만 내내 너무 신나했어요 물뿌리고 물빠지고 하는것도 관찰하고 물이 맺혀 나뭇잎에 송글하는것도 보고 환경교육에 과학교육까지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페트병 굴려보기, 눌러서 소리내기 등 활동하고 놀았어요. 화분으로 재활용해서 만들어서 식물을 심어보자고 하니 더 흥미를 가지네요. 반짝이 보석으로 화분을 꾸며주고 물을 식물이 더 잘 먹을수있도록 실을 끼워서 화분아래에 물통을 만들어 키우는거라고 설명해주고 실 끼워준 후 흙을 넣고 멋지게 식물을 심어주었어요. 평소에도 식물을 좋아하는데 직접 화분도 만들어 심어주니 너무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