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던 황토볼과 함께 놀았더니 더 다양하게 놀 수 있었어요~ 소꿉놀이에 팝잇까지 총동원했더니 시간순삭이네요^^ 한 팔을 깁스했는데도 어찌나 야무지게 놀던지 ㅎㅎ 스티커와 마스킹 테이프 꾸미기는 삼천포로 빠져서 손이며 얼굴에 잔뜩 붙이고 놀더니 결국은 완성했네요^^ 스티커가 워낙 예뻐서 아이가 막 붙였는데도 봄봄 하니 예뻐요~ 개운죽도 초록초록 볼수록 힐링되네요^^

황토가루는 전에 촉감놀이를 해본적이 있었는데 동글동글 황토볼은 처음이라 그런지 숫자 세어보기도 하며, 데굴데굴 굴려도 보고, 그릇에 담아 흔들흔들 거리며 소리도 들어보고, 냄새도 맡아보며 탐색해보았어요. 아이가 토끼똥 같다고 말하더라구요^^. 벚꽃모양 튤립모양 꽃 스티커도 최근에 꽃놀이 다녀왔던 이야기도 나누며, 즐겁게 화분 꾸며보기도 했어요^^ 꾸며본 화분에 개운죽을 넣곤 아이와 함께 볼 수있는 곳에 두었어요. 감사합니다^_^

처음 만져보는 황토가루와 황토볼에 너무 좋아했어요. 물과 가루를 섞어보고 손으로 만져보기, 도장찍기, 글씨써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약통에 담아서 욕실벽에 뿌려보기까지... 몸이나 바닥 옷에 묻었어도 잘 닦여 좋았어요. 개운죽도 이쁘게 잘 키울게요 감사합니다.

방방뛰며 너무너무 기대감 가득 안고 황토놀이를 펼쳤어요♡ 역시나 얌전히 시작했지만 난리네요🤣 엄마는 치우느라 바쁘고 아이는 섞느라 바쁘고..ㅎㅎ 나중에 화분처럼 만들어야하는데 물감으로색을 섞겠다고도하고~🤣 물감은 또 따로 놀았습니다~ 화분이 영~~ 지저분하지만 첫 황토놀이 즐겁게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