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월 아빠참여 프로그램 /곤충프로젝트 <내친구, 장수풍뎅이>

3령애벌레부터 성충이 되기까지 !!

꿈터에 3마리 애벌레중 한마리 장수풍뎅이가 

드디어 성충이 되어 소식 전해드려요~

두마리 애벌레도 현재 번데기방에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번데기에서 2주정도 지나면 허물을 벗고 성충이 됩니다. (우화과정)

*갓 우화한 성충은 말랑하고 촉촉하기떄문에 마를때까지 기다려주세요( 5~7일정도)

 *유충과는 달리 성충이 되면 달달한 나무진액을 먹어요. 곤충젤리로 먹이를 급여해 주세요.

 

 

 

- 향남1호점의 장수풍뎅이 ! '꿈뎅이'를 소개합니다~~^ㅡ^

 

 

 

 

 

 

 

☆기다림과 걱정스러움 초조함을 경험했어요. 잘지내나 불편한건 없나 아침저녁으로 쳐다보고 성충은 언제되는지 기대반 설렘반 했어요^^ 아이가 너무나 기다리고 기다려서 성충이되어 젤리를 먹을때 너무 행복해했어요^^ 여러감정을 느끼고 배운 시간이였어요^^

☆2주전쯤 한마리가 번데기가 되었는데 지금 열심히 성충이 되려고 꼬물꼬물합니다. 베란다쪽에 두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믄 잘 있는지 확인해보는게 일입니다. 만지고싶은데 만지지도 못하고 들썩들썩해요^^; 장수풍뎅이가 언제 되는지 매일 물어보는데 대답하기 힘들정도로 장수풍뎅이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요.

☆암컷 장수풍뎅이가 26일에 성충이 됐고 , 수컷은 30일 바로 오늘 흙 위로 올라왔답니다. 은근 맘 졸이며 기다렸는데 오늘 아침에 흙 위로 뿔이 보이더라구요. 아이들도 저도 박수치며 환호성을 질렀답니다^^ 갓 태어난 장수풍뎅이를 보며 " 안녕, 반가워. 난 현성이라고 해." 라고 자기소개를 하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순수하고 이뻐 보였어요. 앞으로도 많은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모든 가족이 함께 애벌레가 성충이 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하나의 공통관심사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곤충을 키웠어요. 애벌레에서 번데기~성충이 되기까지 잘못되지 않을까 조심조심 스트레스 받을까 노심초사. 성충이 되자 너무 기뻐했어요. 배고플까 젤리도 준비해 입에 대어주어도 봤지만 우리집 풍뎅이들은 겁이 많은건지 부끄럼쟁이들인건지 숨기 바뿌네요. 얼른 위로 올라와 얼굴 좀 보여줬음 좋겠어요^^

☆애벌레에서 번데기가 되는 과정을 보면서 신기했는데 번데기에서 탈피하는 모습을 직접 보며 젤리도 챙겨주고 이제 막 태어났으니 더 소중히 다뤄야한다며 사랑스런 눈으로 쳐다보며 만지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 그동안 애벌레 똥도 직접 치워주고 물도 마르지말라고 뿌려주며 중간에 움직이지않으면 죽었다하고 살펴보고 움직이면 '휴' 하며 가슴을 쓸며 키워서 장수풍뎅이 성충까지 자랐다는게 너무 뿌듯했다.

☆애벌레단계가 길어서 지루하던 찰나에 번데기가 되면서 인공번데기방을 만들어주기도 하면서 아이들과 사슴벌레와 비교도 해주니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들도 직접 눈으로 우화과정을 지켜보면서 매일 애정을 주기도하면서 기다림도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열심히 곤충젤리를 주며 뿡순이와뿡돌이 커플을 응원하고 있어요. 뜻깊은 시간과 관찰할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집 풍뎅이는 성충이 된지 5일정도 되었어요! 숫컷이 먼저 번데기 옷을 벗고 톱밥 위에 있던걸 아이가 발견했는데 어찌나 신나서 소리를 지르던지 어른들인 저희도 덩달아 긴장이 되더라구요. 반가움반 걱정반.. 숫컷이 번데기방을 잘 못 만들어 저희가 인공으로 만들어주고 신경을 좀 더 썼거든요. 숫컷인줄도 나중에 번데기 되고는 알았어요. 애벌레에서 숫컷풍뎅이 모양으로 번데기 변신하는 점도 정말 신기해했어요. 벌레라면 파리가 날아와도 무서워하는데 애벌레부터 지켜봐서 그런지 크기가 큰 풍뎅이를 무서워하지않고 예뻐해주네요. 암컷은 조용히 제 몫해주고 있어요. 성충 됐을때 한번 얼굴보고 그 뒤론 종일 톱밥속에 있어요. 아이가 궁금해하지만 얼굴 보여줄때까지 기다려보자하는중인데 저도 궁금은 해요. 사진처럼 돋보기로 열심히 관찰하면서 호기심이 하나하나 늘고있어요. 참 즐거운 순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