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향남이랑 놀자 ' 우리집 미니텃밭 '
아주작고 작은 씨앗을 심었더니
파릇파릇 새싹이 뿅! 하고 나왔어요 ^^
향남이네 미니텃밭에는 새콤달콤 딸기도 나와 주었답니다.
우리친구들고 새싹처럼 쑥쑥 자라길 바래요
씨앗과 딸기를 심는 활동이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은율이는 물론 엄마인 저도 너무 힐링 되고 즐거웠던 활동이었습니다^^ 딸기를 심고 붓으로 인공수정을 하는 것도 너무 신기했고 은율이는 아직 이해는 없는 것 같지만ㅎㅎ 활동 자체를 재미있어 했어요! 딸기 열매도 잘 맺어서 점점 커지고 있어요 매일 은율이랑 확인하면서 물 주고 있답니다. 상추랑 대파 강낭콩이 모두 빠르게 발아를 하고 새싹이 나는 식물들이라 더욱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었어요. 너무 오래 걸리면 아이가 관심이 없어졌을 수도 있는데 정말 매일매일 자라나는 게 보이니까 흥미를 잃지않고 재미있게 키우고있답니다~
상추랑 딸기를 심고 싹이 돋고 딸기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며 지내고 있어요~아이가 매일 물을 주며 딸기와 상추가 잘 자라라하며 인사한답니다^^이번 활동 중 가장 재미있게 놀았던건 뭐니뭐니해도 흙놀이 개미굴 만들기였어요^^흙을 만지는게 흔치않는 요즘 집에서 흙놀이를 할수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아침마다 함께 물주고 자고일어나면 쑥쑥 자라있어서 아이랑 키우는기분에 뿌듯해요. 특히 강낭콩은 뿌리도 두껍고 한번 싹트니까 금방자라서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잘 몰라서 씨를 많이뿌렸는데 점점 자라면서 좁아지는거 아닐지, 옮겨서 다시 심어줘야하는지 알아봐야겠어요. 아이도 즐겁지만 엄마도 즐거웠던 놀이가아니었나싶어요. 우리가 심은 채소로 한끼 밥을 먹는다면 더 아이가 실감할거같아 어서 자라줬으면 좋겠어요^^
식물이라면스투키도살아남지못하는저희집에서텃밭이처음엔조금부담스러웠지만 아이들과심는과정을함께하고빨갛게나온딸기를보니신기하고새로운경험이되었어요
흙을 만져보며 흙의 감촉, 생명력을 느껴보았어요 아이도 흙의 감촉이 좋은지 만지구 또만지더라구요 흙위에 차도 움직여보고 컵에다도 덜어보고ㅋㅋ여러가지 방법 으로 노는 아이를 보며 대견하다라는 생각 도 들었어요 알려주지 않아도 한다는게 신기 했답니다
똥손이엇는데.... 덕분에 새싹도 나왓구 아이두 너무 좋아해여^^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꼭 재배 성공해서 쌈싸먹어 볼게여 ㅋㅋ
씨를 뿌려 매일 물을 주며 씨가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해보았어요 며칠동안 변함없던 흙에서 싹이 나오니 아이가 기뻐하며 더 자주 물을 주었어요 쑥쑥 자라는 새싹이 신기해요 종욱이가 제일 좋아했던건 콩이랑 장난감 놀이였어요 거실에 놓고 아침저녁으로 가지고 놀았어요
흰강낭콩에 색깔을입혀 놀았어요. 그리고 밥할때 같이 넣어 놀이했던콩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도 알려주었어요^^ 콩을 좋아하는아이라 잘 먹었습니디. 알차고 교육이되는 놀이였어요. 심었던 강낭콩과 상추, 파도 이제 싹이터서 아이도 즐겁지만 엄마인 저도 키우는재미에 푹 빠져 상추씨와 화분을 더 주문하였어요. 이번 프로그램없었다면 이런 재미를 몰랐을뻔했네요!
흰강낭콩 보자마자 아주 신이난 아이들 글자도 꾸며보고 그림도 꾸며보고 그리고 제일 좋아했던거는 색깔입히기였습니다. 예쁘게 물든 강낭콩을 보며 두 아이 모두 우와 예쁘다 를 외치네요. 둘째아이는 민물조개라며 봉투에 넣고 같이 잠도 잤어요. 강낭콩은 엄청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 아이들도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강낭콩을 만져보고 모양도 만들어 보고 촉감놀이와 모양놀이를 같이 해 보았어요~아이가 좋아하는 하트모양을 만들어 사랑표현도 하고 마무리로 흙에 강낭콩으로 개미집을 만들어 개미놀이도 즐겼답니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