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놀이 좋아 하시는 우리 수현님이 아주 즐거운 놀이 시간이였어요 처음 흙쏟을때 부터 만져도 돼냐고 물어보더니 만져도 됀다하니 와 비가내린다 하면서 머리에서 뿌리기도 하고 두꺼바노래 알려주기도했더니 계속 돌림노래 귀가 괴로워지는건 엄마 몫 글자도 써보니 아이는 세모네모 하트를 만들고 제가 그리는건 다지우시는 허허 표말꽂고 놀게했더니 아이는 꼽는게 싫은지 제가 꼽으면 빼고 빼고 땅따먹기하려다 흙모으면 이럼 안됀다 하셔서 싫패ㅠ 그래도 흙만지는거 좋아해서 즐거운 놀이 였어요~~^^

흙과 동물들로 스몰월드를 만들었어요. 농장에는 닭과 돼지와 강아지가 어울려 놀고, 당근과 배추가 자라는 텃밭도 만들었어요. 흙속에 채소를 심고, 자동차로 흙길을 만들며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언제나 자연물과 놀이하는게 중요한건 알지만 뜻대로 안되는 현실에 이렇게 흙과 놀 수 있다는게 너무 좋네요. 아이들은 두말할것도 없이 좋아했습니다. 흙에서 나는 냄세도 맡아보고 촉감도 느껴보고 퇴비도 섞어보고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잘 키우는게 중요할거 같은데 걱정되지만 아직은 잘 자라고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

아이랑 기분좋게 흙놀이했어요 요즘은 모레 놀이하기 힘든데 두 손으로 비벼도보고 두꺼비집도 지어보았어요 어릴적놀던 기억으로 아이랑노니 아이도 즐거운지 오랜시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