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아빠참여 프로그램
[행복한 아빠가 떴다! - 나는야 버섯농부!]
산속에서 만났던 버섯을 가정에서 키워보고
내가 키운 버섯을 수확해서 맛있는 요리까지!!
산에서 생각보다 버섯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집에서는 무럭무러구자라는 버섯을 보고 엄청 아이가 신기해했어요~표고버섯은 엄청 잘 자라더라고요~하나는...지금 나난중이라 나올꺼라 얘기중이에요~아빠랑 함께하는 활동이라 더 좋았던거 같아요~^_^자주자주 아빠와 함께 활동하기했음 좋을거 같아요~
버섯이 쑥쑥 지랄수 있도록 분무기로 물을주며 커가는 모습을 관찰해보았어요. 아침에 만났던 버섯이 오후에는 쑥~커져있는 모습을 보고 ' 물먹고 많이컷구나! ' 하네요. 많이 자란 버섯을 똑똑 따서 버섯볶음요리를 해보았어요. 하나만 맛보았지만 직접 키운 버섯을 수확해서 맛볼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표고버섯은 성장속도가 빨라 키우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아빠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버섯을 보고 무섭다고 표현을 했고, 아이는 귀엽다며 예뻐했어요. 장난끼가 발동한 아빠가 징그럽다 그러면 아이가 예쁘다며 발끈하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하지만 수확하고 난 후 아빠는 맛있게 먹었지만, 아이는 표고버섯의 특유의 향때문에 한입만 먹고 말더라구요. 아이자람꿈터 덕분에 농부의 마음을 살짝 느낄 수 있었어요.
느타리 버섯을 키워 본 적은 있는데 표고버섯 배지는 처음 봐서 신기해했습니다. 여기에서 어떻게 버섯이 나오지 반신반의하면서 물을 주다보니 어느덧 버섯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더니 쑥쑥 자라줘서 한동안 원없이 버섯볶음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갓 딴 버섯으로 요리를 해서 그런가 마트에서 산 버섯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맛있었습니다. 버섯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표고버섯은 많이 보고 먹어봤지만 오리궁뎅이버섯은 키운적도 먹어본적도 없어 어떻게 자랄지 기대를 하며 매일 버섯에 물을 주며 빨리 나오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버섯들을 먹기좋게 커지기를 기다리고 아빠와 함께 버섯을 수확하고 아침에는 라면에 표고버섯을 넣고 먹고 오후에는 소고기불고기를 넣은 버섯전골을 만들어 먹었다. 양이 생각보다는 적어서 새송이와 송이버섯도 함께 넣어서 야채를 넣고 먹었는데 표고버섯은 따고 시간이 지나니 좀 마른듯해서 걱정했는데 쫄깃해서 더 맛있었고 오리궁뎅이는 향이 좀 강하고 씹는 느낌이 좀 물컹거려 한번 먹고는 엄마, 아빠에게 양보했다. 평소에 잘 안먹던 버섯도 직접 키워서 먹어서인지 아주 잘 먹었다.
나만의 버섯에 이름도 지어주고 물을 주면서 하루하루 관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또 직접 먹어봄으로써 버섯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관찰하는 활동은애정이 더 남다르고 좋은 듯해요 감사합니다♡
평소 숲이나 산에 산책을 갔을 때 나무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버섯을 직접 길러보고 수확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스스로 매일 물을 주고, 쑥쑥 자라나는 버섯을 보며 신기해 했어요. 아빠와 함께 수확한 버섯으로 요리하고 완성된 음식을 먹으며 상호작용하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안보이던 버섯이 물만 뿌려주고 하루밤새 쏘옥~ 쑤욱~ 자라는걸 보고 아침마다 버섯을 살폈답니다.
아빠와 버섯도 따보고 버섯을 살펴보고 활동지도 하고버섯좋아하는 엄마는 따서 바로 데쳐 기름장찍어먹고 아이와 아빠는 안좋아하는 버섯이지만 직접키워 땄으니 버섯볶음 한입했어요.
전에 한번 표고버섯은 키워봤었는데 노루궁뎅이버섯은 처음키워봅니다~이름부터 재미있다고 깔깔깔 첨에는 노루궁뎅이버섯이 하나도 자라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잘자라주어서 아이가 엄청 기뻐했어요~ 중간중간 표고버섯을 수확해 된장찌개도 끓이고 새우샐러드에도 넣고 진짜 싱싱한버섯을 바로바로 수확해서 먹는기쁨이란~^^ 최고네용♡키트체험의 영향인지 이제는 버섯요리가 젤 맛있다며ㅋ 맛있고 즐거운 체험감사합니다^^